고양이 이식증 원인과 해결 방법

고양이 이식증은 고양이가 먹어선 안 되는 물건을 먹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장난감으로 호기심으로 가지고 놀다가 삼키는 경우는 간혹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평생에서 한 두 번 정도 일어나는 일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으로 한 두 번 일어나는 일이 아닌 반복적으로 먹는 고양이 이식증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목차>

1. 습관성 이식증의 원인

2.왜 고양이들이 이물에 집착할까?

3. 고양이의 이식증 간단 예방방법

 

 

1. 습관성 이식증의 원인

• 보통은 천, 패브릭 관련 제품을(옷, 커튼, 소파 등) 집중적으로 뜯어먹습니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뜯어먹는 행동은 단순 호기심으로 먹는 행동이 아니라, 이것 또한 강박적 행동인 강박증의 한 유형일 수 있습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이물을 먹는 것이 그냥 먹었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하지만 예를 들어 천으로 된 장난감을 과도하게 쭉쭉 빤다던가, 자꾸 삼킨다던가 이런 경우에는 정서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셔도 무방합니다.

 

 

고양이의 이식증에 대해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보호자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고양이의 이식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까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먹으면 안 되는 걸 먹었기 때문에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거나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즉각적 반응:구토를 통해 이물이 나오거나 천 조각, 장난감의 일부들이 대변을 통해서 나옵니다.
• 심한 경우: 실이 연결되어 있는 기다란 이물의 경우에는 장폐색이 오거나, 위에서 이물이 내려가지 않아 지속적인 구토나 위염이나 심각한 위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먹고 있는 고양이

 

2.왜 고양이들이 이물에 집착할까?

1. 놀이가 부족한 경우
2. 규칙적이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
3. 보호자에게 의존적이어서 불안감이 많은 경우
4. 동거묘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긴 경우

 

대부분 이러한 경우들도 고양이들의 이식증이 생기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강박증의 한 사례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이물 먹었으니까 꺼내고 변으로 나오고 토하면 되겠지라고 단순히 생각하고 끝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해 버린다면  계속 반복적으로 고양이들은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을 계속 먹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 고양이의 이물 섭취 횟수가 3~4회 이상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인지하고 약물치료를 받거나 환경개선, 놀이치료, 놀이 환경 개선등을 반드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고양이의 이식증 간단 예방방법

• 고양이가 이물에 접근할 수 없게 한다.

• 루틴을 정확하게 지킨다.

기본적인 교육부터 시작해서 규칙적인 식사시간, 놀이시간 등 루틴에 맞게 생활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교육과 함께 신경안정제 같은 약물을 같이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식증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동거묘 스트레스, 자율급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한 급식은 반드시 필요하며, 먹이 장난감을 제공하고 놀이를 통한 보상을 주는 이러한 규칙적인 루틴을 가지며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사냥본능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강박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강박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처방받고 이러한 것들 하나씩 고쳐나가야지만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을 위한 보호자님의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반복적인 이물 섭식은 고양이의 정신적인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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