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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모든것

고양이 스트레스 대표증상 5가지와 해소법

by N주임 2024. 3. 29.

고양이는 사람보다 매우 예민한 동물입니다. 외동묘는 무료한 일상으로 인해, 다묘가정은 다른 고양이와 싸움으로 인해 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에는 하부 요로계 질환, 탈모증상이 발생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스트레스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스트레스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고양이가 스트레스받았을 때 증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크게 부분탈모, 숨거나 사나워지는 행동 등을 보이게 됩니다.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로써 장시간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정신적, 신체적인 문제도 발생되기 때문에 보호자분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경우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주로 숨거나, 혼자 있는 증상을 보입니다.

     

    집사가 외출 후 집에 와도 반기지 않고 곁에 다가오지 않으려 하며, 다묘가정일 경우 다른 고양이와 어울리기를 거부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상태가 계속 이어지면 식욕부진과 활동하는 시간도 크게 줄어들며, 수면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대체로 다묘가정에서 다른 고양이와 문제가 생기면서 피해고양이에게서 이런 증상을 보입니다.

     

     
     

    2. 부분탈모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원형탈모가 오는 것과 비슷한 증상으로 의외로 많은 고양이들의 탈모증상은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탈모입니다.

     

     

    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나타는 증상으로 주로 어깨와 등 쪽으로 탈모증상이 보이며, 오버그루밍을 하거나 심하게 긁는 행동, 털을 뽑는 증상으로 이러한 탈모증상이 발생됩니다.

     

     
     

    3. 심하게 우는 경우

    유독 집사를 따라다니며 우는 행동이 심해집니다.

     

    갑자기 애교가 많아진 것 같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는 집에 오랫동안 있는 어린 고양이들에게서 주로 이러한 행동을 보입니다.

     

     

    이런 행동을 통해 집사의 관심을 원하는 것으로, 만약 어린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조금 더 많이, 자주 놀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성격이 사나워지고, 숨는 경우

    보호자를 거부하며 심하게 사나워지거나, 웅크리고 숨어서 불러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주로 동물병원 방문, 손님이 집에 왔다 갔거나, 갑자기 준비 안된 상태에서 공포스러운  경험을 한 후 보이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일종의 정신적 트라우마로 보일 수 있으며 보통은 하루 이틀정도 증상을 보이다가 사라지만, 고양이 성격에 따라서 수개월 또는 평생을 이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화장실 거부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고 참다가 여기저기 대소변 실수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 행동 또한 심각한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지속적인 배뇨 장애를 보이며 결국 하부요로계증후군이나 방광염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로 인해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할 정도라면 매우 위험한 상태임으로 반드시 병원치료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스트레스 해소법

    위와 같은 증상으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소해주어야 할까요?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집안 환경을 바꿔주는 것과 놀이시간을 늘려주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집안 환경 개선

    • 캣타워, 캣폴, 해먹 설치
    • 스크래쳐 늘려주기
    • 먹이퍼즐 구입

     

    가장 먼저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캣타워나 선반을 추가로 구매하여 집안에서 숨거나 쉴 곳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또 스크래쳐도 추가로 구매하여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을 추가해 주고, 스스로 혼자 놀 수 있는 여러 가지 장난감을 구매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캣타워를 설치하실 때는 집에서 가장 커다란 창가 쪽에 두어 밖을 바라볼 수 있고, 집안 전체 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캣타워, 캣폴을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창문에 붙이는 해먹을 설치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집사와 함께 있는 시간 늘리기

    고양이는 굉장히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독립적으로 사냥을 하는 동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립적인 동물은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와의 교감이 반드시 중요합니다.

     

    • 매일 4회 15분씩 놀아주기
    • 놀이 후, 자기 전 마사지해 주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알려드린 행동은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보호자와의 교감과 함께 사냥 놀이를 통해 많은 부분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 마사지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부드럽게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덜미 등을 만져주며 부드러운 약간 저음으로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마사지는 고양이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집사와의 많은 교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3. 스트레스 해소 음악  틀어주기

    고양이는 대체로 잔잔한 클래식 음악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낍니다.

     

    특히 하프나 오르골 연주가 고양이의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양이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제작된 음악들도 유튜브에 많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음악감상은 우울감, 긴장의 완화, 불안등의 스트레스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에 좋은 영양제

    만약 위와 같은 해소법으로도 스트레스증상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질켄, 칼맥스, 레스큐레미디 같은 영양제를 급여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 먹이는 영양제 외에도 합성페로몬제제인 펠리웨이를 집안에 설치해 주어 고양이의 심신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1. 질켄

    질켄은 우유의 성분 중 하나인 알파 카소제핀이 들어있어 장기복용 시 심신을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도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면 심신이 차분해지듯 질켄에도 이러한 성분인 알파 카소제핀이 포함되어 이러한 비슷한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 시에도 부작용이 없으며,사납거나 쉽게 흥분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고양이를 안정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2. 칼멕스

    일시적인 스트레스 완화제로 2시간에서 하루정도 안정효과가 나타납니다.

     

     

    주로 동물병원 방문 전, 천둥번개 치는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30분 전 먹이면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며, 장기복용은 수의사와 상의 후 급여해 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3. 배치플라워 레스큐 레메디

    플라워 에센스 제제로 즉효반응으로 2-3방울을 직접 먹이면 30분 이내에 차분해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고양이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잘 듣는 고양이들에게는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주로 강아지, 고양이의 분리불안증 치료에 쓰이며 병원 가기 전, 손님방문전 장거리 이동 전에 먹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펠리웨이

    펠리웨이라는 합성페로몬제제를 이용하면 전체적인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합성페로몬 제제는 고양이 뺨에서 분비되는 친근감을 표시하는 페로몬을 합성한 재료로써 고양이를 기분 좋고 편안해주며, 친근감 있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고 콘센트에 꽂아놓으면 그 공간에 약 1달 동안 방향제처럼 퍼지는 약제입니다.

     

     

    주로 다묘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며, 한 달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조금씩 그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효능을 보입니다.

     

     

    만약 이러한 영향제와 환경개선으로도 스트레스 해소가 안 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필요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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