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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모든것

고양이 호텔, 펫시터 맡길 때 준비해야 될 것

by N주임 2023. 2. 18.

고양이를 두고 여행을 가야만 하는 집사님들을 위해 그리고 남겨질 고양이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준비들로 고양이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고 보호자분들도 재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목차>

1.지인,펫시터

2. 고양이 호텔,입원

 

고양이 어디에 맡겨야 할까?

1.지인,펫시터

1박 2일 정도라면 특별히 보살펴주는 사람 없이 사료는 여러 장소에 충분히 놔두어 주시고, 떠나기 직전에 화장실까지 치워준다면 하루정도는 떠나셔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2박 3일부터는 반드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펫시터를 고용하시거나, 고양이를 돌봐줄 수 있는 지인들에게 부탁하여 케어를 해야 합니다.

지인에게 부탁할 경우 우리 집 고양이들의 특성을 어느 정도 알려주고 고양이들의 사료급여와 화장실치우기, 사냥놀이까지 부탁해 주는 것이 좋으며 업체를 선택해서 펫시팅하여야 하는데 이때도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펫시터를 고용할 때는 시터의 경력과 응급상황시 행동수칙, 계약에 대한 서면동의서와 여행지에서 늦어질 경우 서비스 연장가능 등의 옵션을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행을 가시기 전 적당한 기간을 두고 본인에게 맞는 펫시터를 찾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펫시터 홈페이지 바로가기버튼

 

펫시터에게 알려줘야할 정보
  1. 우리 집 고양이의 기본 특성과 주의사항
  2. 평소 식사방법과 사냥 등 일상루틴에 대한 정보
  3. 고양이가 아플 경우에 응급상항에 대비해 자주 가는 동물병원 정보, 여행 중 머무는 장소의 연락처
  4. 급히 도움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주변에 사는 지인의 비상연락처

이렇게 펫시터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셔야지만 평소 보호자가 케어하던 그대로 안전하게 펫시터가 케어가 가능합니다.

 

 

 

 

2. 고양이 호텔,입원

낯선 환경에 가도 2~3시간이 지나면 금방 공간에 적응을 하고 생활을 잘하는 고양이라면 고양이호텔이나 병원에 입원관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호텔, 병원에 맡기는 것고양이의 성격에 달려있습니다. 소심하거나 낯을 많이 가리는 고양이라면 호텔, 병원에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수도 있습니다.

 

 

고양이호텔링은 아무리 공간을 깨끗하게 케어한다고 해도 다른 고양이들이 출입을 하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심각한 바이러스, 곰팡이성 피부병에 노출될 수 있는 확률이 어느 정도는 분명히 있습니다.

 

 

  • 고양이 호텔입실 전에는 반드시 보호자분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종합백신 기초접종, 추가접종 완료
  2. 백신항체의 유무 검사 확인
  3. 심장사상충과 같은 내부 기생충과 벼룩, 외부 기생충에 대비한 구충약 급여

 

이 3가지 항목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고양이 호텔을 활용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보통 호텔링이나 입원을 하는 경우에는 아픈 고양이들이 있을 수 있으니 평소 먹이던 사료와 간식은 따로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예상외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에는 심한 장염이 온다거나 2차적인 질병상태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고양이 호텔 입실 전과 후를 몸무게를 체크하여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 먹어야 되는 약이 있다고 하면 호텔링 기간 동안 약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약을 챙긴 후,호텔링 전 반드시 알려주시어 온전한 호텔링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고양이 호텔링시 처음에만 낯을 가리는 고양이라면 호텔링 맡 기기전 안정제를 미리 처방받아 급여 후 호텔링을 시작하고, 혹시나 밥을 안 먹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식욕촉진제를 처방받아서 밥을 먹지 않을 때 식욕촉진제를 급여할 수 있도록 고양이 호텔업체에게 당부한 다음 입실을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방금 말씀드린 내용은 1살 이상의 성묘를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1살 이하의 어린 고양이라면 여행은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개월령 이하의 성장기 고양이의 경우에는 12시간 이상 혼자 두는 것은 고양이의 정서적인 발달에도 좋지 않으며, 호기심이 왕성하기 때문에 이물을 먹거나 스스로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지나고 여행 가기가 좋은 시기이지만 우리 집 고양이도 같이 생각해 보시고 혹시나 여행계획을 세우셨다면 고양이의 나이, 성향을 파악하여 집에서 케어가 좋을지, 호텔링을 맡길지 미리미리 결정하시고 고양이의 특성에 맞춰서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고양이도 집사분께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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