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6가지(아보카도, 날계란, 마늘, 포도 등)

고양이는 까다로운 식성을 가진 동물이지만, 그만큼 호기심도 많기 때문에 종종 우리가 먹는 음식에 호기심을 가져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때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 고양이가 절대 먹어선 안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몇 가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아보카도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진 아보카도는 고양이에게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입니다.

그 이유는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페르신'이라는 성분이 독성이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아보카도사진

특히 덜 익은 아보카도는 과육 부분에도 '페르신'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먹게 되었을 경우에는 구토와 설사를 일으킵니다.하지만  잘 익은 아보카도의 과육을 사용한 습식사료들은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많이 먹게 될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보카도를 집에서 키우시는 분들은 특히 싹과 줄기 부분에 페르신성분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아보카도 씨앗과 줄기를 먹었을 경우에는 정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날계란

단백질 흡수율이 좋은 계란이 고양이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날계란 흰자에 '아비딘'이라는 단백질은 비타민 B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날계란을 계속 먹게 될 경우에는 비타민B결핍으로

구토, 설사등의 소화기능 장애와 전신발작, 의식저하, 실명과 같은 신경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날계란이 위험한 것은 '살모넬라균'에 의한 노출되어 결국 식중독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날계란을 삶게 되면 아비딘 성분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란을 익혀 소량으로 주시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날계란보다는 익혀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사람이 먹는 통조림

통조림이 고양이에게 위험하다는 것이 굉장히 의외라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보통 사람이 먹는 통조림에 사용되는 생선들은 등 푸른 생선들이 많은데 이 생선들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이 불포화 지방산을 고양이가 과다섭취하게 될 경우 비타민 E소모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게 되면서 그로 인해 피부가 노랗게 변하면서 염증과 몽우리가 생기는 '황색지방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참치먹는 고양이

가끔 먹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주식으로 먹게 될 경우에는 '황색지방증후군'을 일으키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길에서 예쁜 고양이를 만나게 되더라도 사람이 먹는 통조림보다는 되도록 고양이 전용캔을 챙겨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술과 커피

• 술

술은 사람에게도 위험한 음식이지만, 고양이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음식입니다.

 

고양이는 알코올분해 능력이 전혀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도수가 높은 위스키를 2.2kg 고양이가 2 티스푼을 먹었을 경우 바로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3 티스푼을 먹게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매우 위험한 음식입니다.

절대 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술잔을 쏟아 고양이 털에 묻어 고양이가 먹게 될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커피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고양이에게 심각한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성분입니다.

 

커피를 고양이가 다량으로 마시게 되었을 경우에는 '카페인 중독'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경련, 발작을 일으킵니다. 만약 평소 우리 집 고양이가 남은 커피를 발에 찍어서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이거나, 커피 향에 관심이 많아서 코를 킁킁거린다면 반드시 먹지 못하도록 교육이 필요합니다.

 

 

 

5. 포도와 건포도

포도는 고양이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심각한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음식 중하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양이가 포도와 건포도를 먹게 되었을 경우 신장에 손상을 입혀 급성신부전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포도와 건포도는 아예 보여주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일반 포도보다 건포도의 같은 경우는 고양이 간식사이즈와 비슷하기 때문에 간식으로 착각해 먹게 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포도, 건포도를 먹게 되었다면 위에서 장으로 넘어가는 데 대략 2시간 이내에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빠른 응급 처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두시길 바라겠습니다.

 

 

 

 

6. 마늘

한국인의 음식이라면 안 들어가는 곳이 없는 마늘. 하지만 이 마늘은 고양이에게는 심각한 독성 물질 그 자체라고 합니다.

 

마늘

마늘과 비슷한 부추, 양파, 파 계열의 채소들은 모두 고양이에게 적혈구를 파괴하고, 빈혈을 일으켜 심각한 응급상황이 올 수 있게 만드는 음식입니다. 특히 마늘은 양파보다 5배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물론 고양이가 생양파, 마늘을 직접 먹게 되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요리에 들어가는 갈릭 파우더, 다진 마늘처럼 사람 음식에는 안 들어가는 곳이 없기 때문에 사람음식에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라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주 소량이라도 고양이가 마늘을 먹게 되면 적혈구가 모두 파괴되고 빈혈이 유발될 수 있으니 만약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고양이가 먹게 되었을 경우에는 빠른 시내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는 사실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결론은 고양이 전용으로 나온 사료와 간식을 주시는 것이 가장 고양이에게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양념을 하지 않은 생선이나 고기를 소량 주시는 것은 괜찮지만, 음식을 주실 때도 사람식탁이 아닌 고양이 밥그릇에 담아주실 것을 추천드리며, 음식을 물고 도망치는 버릇이 있다면 음식독성중독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써서 관찰하고 예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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