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알레르기 왜 생기나요? 고양이 알러지 증상과 관리 방법

현재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도 또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증상에 따라 콧물이 흐르는 가벼운 증상부터 몸에서 발진이 일어나거나 눈이 따가워지거나, 피부가 부어오르는 심한 증상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 증상을 줄여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고양이 알레르기  왜 생기는 걸까?

고양이 알레르기의 원인은 털이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계시지만 이것은 틀린 정보입니다.

 

사실 고양이 알레르기는 털이 아닌 고양이 침에서 포함된 'fel d1'이라는 단백질요소로 인해 발생됩니다. 고양이 침에는 고양이가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단백질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루밍을 하는 과정에서 침이 털에 묻고, 털이 빠지며 사람의 피부에 닿았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다.

 

 

 

 

1.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

• 눈이 빨개지며, 간지럽다.
• 재채기와 기침이 나온다.
•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간지럽다.
• 비염처럼 콧물이 심하게 난다.
• 천식증상처럼 숨쉬기 힘들다.

위의 증상들은 일반 알러지 반응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현재 건강상태나 면역력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더 심해지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더욱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병원(사람병원)을 방문하시어 알레르기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검사 비용은 평균 4~5만원대로 실비청구도 가능하니 고양이를 키우실 분들이라면 입양하기 전 미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2. 고양이 알레르기 치료법

• 약물치료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가장 쉽고 많이 알려진 방법인 항히스타민제 알러지 약을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약을 먹어 증상을 완화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을 하게 되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가장 많이 알려진 안전한 치료법입니다.

 

• 면역치료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상담을 받은 후 면역치료제인 알러지 주사를 접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정확한 상태와 증상을 알아두고 병원을 방문하시면 정확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외국 의료진이 개발한 'Fel d1백신'도 상용화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사람이 아닌 고양이에게 접종하면 Fel d1를 중화시켜 60% 이상의 단백질 배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단백질을 중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부작용도 없으며,1~2년 내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알레르기가 심한 집사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3.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 줄여주는 방법

• 고양이 알러지 사료 급여

반려동물의 사료회사 중 하나인 퓨리나는 fel d1의 항체를 줄여주는 '리브클리어'라는 급여하는 것입니다.

이 사료를 3주 이상 꾸준히 급여하게 되면 최대 47%까지 단백질이 감소한다고 하여 알레르기 반응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매일 빗질하기

환기가 잘되는 베란다 등과 같은 곳에서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다음 빗질을 해주어 털이 방안에 떨어지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털이 덜 날리도록 정전기 방지 미스트등을 털, 빗에 분사하여 빗질을 해주시면 털날림도 줄어들며, 쉽고 부드럽게 빗질이 가능합니다.

 

 

• 헤파필터가 포함된 공기청정기, 청소기 사용

헤파필터가 포함된 공기청정기를 매일 작동하여 공중에 떠나는 각질을 최대한 제거하고, 매일 헤파필터가 포함된 청소기를 이용하여 바닥을 청소하여 털을 제거하면 보호자의 피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줄 수 있습니다.

 

 

• 알러지케어 침구 사용

고양이 털이 잘 묻지 않고 잘 떨어지는 알레르기케어 침구류를 사용하시고, 매일 청소할 때 테이프 클리너를 사용하여 이불에 묻은 고양이 털과 각질을 치워주시는 방법입니다. 

 

 

 

• 카펫, 천으로 된 소파 사용금지

카펫과 천으로 된 페브릭 소파는 고양이 털이 미세하게 떨어질 수 있고, 보이지 않는 타액들이 묻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생활하시게 되면 당연히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가 힘든 카펫과 천으로 된 쇼파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알레르기 반응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일주일에 한 번 고양이 목욕

잦은 목욕은 고양이에게 매우 스트레스 일수 있겠지만 목욕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털에 묻어있던 침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약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때 최대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목욕을 시켜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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