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집사의 말과 행동들

대부분 고양이가 독립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개인주의 성향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고양이는 무척이나 겁이 많고 사소한 보호자의 행동과 말투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커다란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어떤 말과 행동이 고양이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을까요? 오늘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큰 목소리를 내며 화내는 행동

소리에 민감한 고양이는 작은 소리에도 크게 반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가 큰 목소리로 자신을 혼낸다는 생각이 들면 두려움과 무서움을 느껴버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버립니다.

 

또 큰 목소리로 화내는 행동을 계속하게 된다면 고양이는 우리가 근처에 가기만 해도 도망치며 숨거나, 하악질을 하며 다가오지 말라는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사랑하는 고양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절대 큰소리를 화를 내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혼내실 때는 낮고 단호한 말투로 고양이를 살짝 밀어내거나,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피하시는 것이 가장 올바른 훈육방법입니다.

 

 

2. 고양이를 무시하는 행동

대부분의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격이지만 때때로는 우리의 사랑을 받고 싶어 애교를 부리며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퇴근 후 피곤하다는 이유로, 일이 있기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의 행동을 귀찮아하거나 계속해서 무시한다면 고양이는 큰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물론 계속해서 응석을 부리거나, 일에 지장이 갈 정도로의 관심을 표현한다면 살짝 무시하며 고양이에게 거부의사를 표현해 주시는 것이 맞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아무리 피곤하고 바쁘시더라도 하루에 잠시 시간을 내어 꼭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오직 고양이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놀아주기, 쓰다듬어주기 등의 고양이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어 본인이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셔야 합니다.

 

 

 

3. 부정적인 말과 행동

고양이는 우리가 하는 말을 다 알아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말투와 표정, 분위기만으로 모든 것을 느끼고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싫어, 귀찮아" 등의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할 때 우리의 얼굴과 말투, 행동에서 안 좋은 분위기라는 것을 고양이는 금방 느끼고 지금 자신은 혼나고 있고, 보호자는 자신을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상처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고양이에게 말을 걸 때는 최대한 부드럽고 낮거나 높지 않은 톤의 상냥한 말투로 부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차별하는 행동

만약 두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시거나, 다른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시는 보호자 분들이라면 가장 조심하셔야 할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질투가 없는 동물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것은 오해입니다.

 

 

보호자를 많이 따르고 좋아하는 고양이는 집사의 관심과 애정이 다른 고양이 또는 동물에게로 향할 때마다 질투와 분노를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또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게 되면 질투심이 더욱 심해져 공격성을 보이며 큰 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마리 이상의 고양이 또는 다른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신다면 똑같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이며 스트로레스로 인해 정신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은 글

1.혼자 있는 새끼 고양이한테 어떤 장난감이 좋을까요? (고양이 장난감 종류와 추천)

2. 혼자 있는 고양이의 분리불안 원인과 증상 및 해결 방법